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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주식공부 주식강의

주식분할매수와 물타기는 같은 개념인가?

 

안녕하세요. 심플러리(Simplery)입니다. 벌써 5월 둘째 주가 훅하고 지나가고 있는데요. 매년 5월이면 코스피 코스닥 지수 흐름이 좋지 않고 매수세력보다 매도세력이 우위를 보이는 경향이 좀 높습니다. 그러나 이번 갑작스러운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2020년의 5월은 sell 코리아보다는 buy 코리아가 되지 않을까 내심 기대해 보며 하루하루 주식 시황을 분석하고 주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몇 분께서 문의를 주셨던 주식 물타기 내용인데요. 간혹 주식분할매수 전략과 주식 물타기를 같은 것이라 오해하신느 분들도 계셔서 정확히 개념을 짚고 넘어가 보고자 합니다.

 

주식분할매수와 주식물타기는 같은 거 아닌가요?
주식물타기 이렇게 해도 괜찮을까요?

우선 위 질문처럼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심플하게 답변드리면 두 가지 개념은 완전히 다른 개념이며, 그리고 추가로 주식물타기는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한 예로 아래와 같이 설명드립니다.

1. 추격매수를 하였다.
2. 고점에 매도를 하지 모하고 손절매도 못하였다.
3. 그 이후 주가는 계속 떨어졌으며, 자금이 생기는대로 물타기를 하였다.
4. 지금 주식 보유 비중이 60%가 넘게 되었다.
5. 주가가 떨어지면 계속 물타기를 해야 하나요?

최근 실제 사례이며 이러한 경험이 분명 주식 초보 입문자분들은 한 번씩 꼭 겪을 수 있는 사례가 될 것 같습니다.

 

제 글일 읽어 보시는 분들이라면 지금 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과연 주식분할매수와 주식물타기는 같은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심플하게 말씀드리면, 우리가 의도했느냐 의도하지 않았느냐의 문제입니다. 주가가 하락했을 때 어디 써놓은 것도 아니고 미리 어떻게 대처할지 생각한 바도 없는데 그냥 주가가 많이 떨어져서 계속 매수하는 행동은 물타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설명드리면 이성적인 판단의 결과로 행해지는 매수 행위 즉 이것은 본인의 의도한 계획에서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종목에 대한 아쉬움 분노 실망감으로 빚어지는 심리 작용에 의한 매수행위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런 매수 행위가 바로 물타기인 것입니다.

 

 

 

주식물타기는 잘못된 나쁜 투자습관이다.

그런데 한 가지 생각해 봐야 할 것은 물타기는 감정적인 요인에 의해서 하는 주식매수 행위이고 언젠가는 이런 물타기는 끝날수밖에 없을 겁니다. 끝까지 손절매를 못하고 물타기도 멈추게 되는 시점이 오게 됩니다. 더 이상 투입할 수 있는 자금이 없어지게 되면 그 이후에는 유령 증권계좌처럼 주식의 매수 매도 행위가 없는 매매가 아예 없는 유령 계좌가 되어 버리는 것이죠. 이럴 때 기회비용을 생각할 수 있는데요. 돈을 불리는 행동을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수년 동안 묶여 버리게 되는 분들이 참 많은 것으로 알게 됐습니다. 많이 안타까운 일인데요.

 

정확한 매수 포인트도 없이 그냥 주식이 계속 하락하니깐 자금이 생길 때마다 매수하는 행위 즉 물타기는 잘못된 나쁜 투자습관이며 아주 위험한 행동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극복하기 위한 솔루션은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한 가지 솔루션을 드린다고 하면, 어떤 게 있을까요?

 

첫 번째, 물타기 할 필요가 없는 종목을 선택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적절히 손절매를 못하게 될 경우 자연스럽게 세월이 지나면 회복할 수 있는 종목을 선정하는 것입니다. 처음 어떠한 종목을 보았고 이런저런 이유로 재료 때문에 매수하려고 하는데 그럼 무엇을 보면 될까요? 바로 공략할 종목의 1~3년간의 차트를 우선 보는 것입니다. 내가 만약에 진짜 잘못해서 실수로 손절매를 못하고 물렸을 경우, 과연 이 종목은 자연스럽게 지금 이 가격대까지 회복할 수 있을까라는 대전제를 가지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물타기 한다는 개념을 그 생각을 버리는 것입니다. 혹시 지금이라도 어떠한 종목이 있고 물타기를 하고 있고 추가적으로 하실 계획이라면 지금 당장 버리셔야 합니다. 어떠한 좋은 시나리오를 꿈꾸며 내가 이렇게 떨어진 가격에서 더 사면 좀 오르면 팔고 나오면 되겠다..라는 희망적인 시나리오를 가지고 감성적으로 접근해서는 안됩니다.

지금부터 공략한 회사의 영업 진행 사항과 차트를 꾸준히 지켜보시고 물타기하고자 했던 모아둔 자금을 적정 매수 포인트라고 판단했을 때 한번 분할매수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입니다. 충분히 계획했고 의도했던 목표대로 분할매수 관점에서 공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전에 한 가지 더 중요한 것은, 지금 물려있는 종목을 왜 내가 매수했는지 어떠한 이슈가 있고 재료가 있어서 매수를 했는지 한번 더 고민해 보십시요. 주식과 대화를 하고 본인에게 자문하면서 주식추가매수를 해야 할지 아니면 추가매수 없이 지금 있는 물량망 관리할지 결정하셔야 합니다.

 

물타기는 나쁜 투자습관입니다. 위험한 습관은 빨리 깨우치고 버리셔야 합니다.

 

주식분할매수방법

그리고 주식 분할매수 방법은 전체 현금비중 중 한가지 종목에 30% 이상 매수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내가 가진 돈이 1억원이며, 삼성전자에 투자할 수 있는 투자비중은 30%를 넘지 않게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방법이 유효하며, 삼성전자를 매수하고자 할 때는 철저히 분할매수 원칙입니다. 추세매매 방법으로 미리 선매수 15% 관점에서 첫 공략이 가능하고 이후 5일선과 20일선이 가깝게 접하게 될 경우 15% 추가매수 개념으로 15%+15% 2회 주식분할매수 전략을 취해보시면 그만큼 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 처음부터 의도했던 매수 공략 방법이기에 물타기의 나쁜 습관은 미연에 방지할 수가 있을 겁니다. 투자에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