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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국제유가 폭락, 코로나 실물경제 위기 금융위기의 시작

안녕하세요. 심플러리입니다. 오늘은 좀 무거운 내용의 컨텐츠가 될 거 같습니다. 꾸준히 주식 관련 컨텐츠로 유튜브 채널에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자주 말씀드렸던 것이 주식투자에 있어서 지금은 몸을 많이 낮추고 어떠한 종목을 계속 매수하는 시기가 아니라 보수적인 관점에서 추가 주가 하락을 대비해 현금비중을 최대한 가져가는 게 좋다고 의견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되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의 실물경제의 맥을 잡고 있기에 돈이 마르고 심지어 최근에는 정치적인 영향도 있었겠지만 실생활에 민감한 국제유가 폭락 하락의 폭이 너무도 가파릅니다.

 

국제유가 폭락 10달러선, 하루 만에 40% 폭락
21년 만에 최저 가격
저장 공간이 없어 유조선에 담아 바다에서 저장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하루 만에 국제유가 40%가 폭락을 하고 21년 만에 최저 가격 10달러선에서 멈춘 상태입니다. (2020년 4월 20일 기준) 코로나 여파로 수요가 대폭 줄어들었고,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고 합니다. 미국 모건스탠리는 3분기 이번 9월까지는 배럴당 20달러 선에서 머무를 것이라 전망하며 유가 하락이 계속 진행될 경우 원유 생산업체들이 구매자에게 돈을 주고 원유를 줘야하는 사태가 역사상 처음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출처: 동아일보 (자료 블룸버그)

 

 

실물경제위기가 초래하는 금융위기 도래
상업용 부동산 몰락
사상 최대 실업자수의 증가

 

이러한 상황과 추세는 이번 경제 상황이 신종 위기, 즉 실물경제의 위기로 인한 금융위기로의 확대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전 리먼 금융위기의 경우에는 금융계의 재무 건전성이 좋지 않아 발생된 경우라고 하면 이번 위기는 일반 국민, 소상공인분들의 경제적 위기가 전이 확산되어 금융계까지 함께 위기를 맞게 되는 신종 위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의 몰락과 사상 최대 실업자수의 증가, 그리고 국제유가의 폭락 현상은 벌어지고 있고 당분간 지속된다고 하니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전세계 국제 경기가 어떻게 될지 걱정이 앞섭니다.

 

 

제일 걱정되는 부분이 실업자수 지표입니다. 이번 코로나로 세계적으로 2500만명 이상이 실업자라고 보고 있는데 그 숫자는 계속 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나라마다 전이되며 전파되는 양상이 끝나지 않는다면 경제 마비, 실물경제 위기는 더 커질 거라 생각합니다.

 

끝나지 않은 코로나바이러스
나라간에 전이 전염

그리고 코로나 관련 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시아에서 방역체계가 잘되었다고 호평을 받았던 싱가포르에 코로나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사황입니다. 최근 6600명을 넘어섰고,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확진자수도 6500명을 넘어선 듯합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가 쉽사리 진정 국면에 돌입하지 못하는 상황인데요.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는 한국 및 일본 주변국을 거쳐 유럽 및 미국에서 지대한 피해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며 최근에는 열대기후의 동남아시아 국가까지 확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스페인은 19만 명, 이탈리아는 17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천문학적인 돈을 찍어내고, 금리가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이러한 현상은 경제 위기 즉 경제 불황의 시작을 알리는 시그널이라고 경제 전문가 분들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여러 각국에서 쏟아지고 있는 경기 부양책들이 부메랑이 되어 심각한 부채위기와 이후 실물경제 위기까지 연속적으로 발생 가능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학습효과가 뛰어나고 대처할 수 있는 경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금성 자산을 늘이고 적극적 투자자세보다는 보수적인 투자마인드로 가져가며 시장을 길게 보고 단기 투자로 스텐스를 짧게 가져가는 투자전략이 유효해 보입니다. 

 

코로나 금융위기

 

국제유가 폭락으로 주식시장에 또다시 패닉이 오고 이후 몇개월 뒤 부동산 시장에서 악영향이 더해질텐데, 우리나라와 같이 작은 나라에서만 공황이 발생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지금은 그 사이즈가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세계의 경제를 움직이는 선진국 유럽국가들이 흔들리고 있고 미국이 가장 큰 시험폭탄을 가지고 있는 그런 느낌입니다.

 

추가로 확인해 봐야 할 수치가 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2200만명의 일자리가 없어졌었는데요. 이번 코로나 사태로 2500만 명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진다고 예상한 국제노동기구의 예상이 기정사실화가 될 거라 봅니다. 아니, 그 숫자보다 10~20프로 더 많은 3000만 명 이상의 실업자가 발생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미국 노동부에 의하면 1967년 이후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46만명을 고용하고 있는 미국 항공업계의 대위기와 실리콘밸리에서도 대량 해고 분위기가 일어나고 있고 이후 최근 일자리 감소가 뚜렷했던 관광, 유통, 요식업 산업에서 점차 금융 건설 정보기술 업계까지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한일중 산업계도 심각한 수준으로 일부 대기업의 경우 정리해고 및 희망퇴직이 시작된 곳도 많다고 합니다.

 

뉴욕의 거주하고 있는 경제학자의 말에 의하면, "경제 자체가 사실상 정리됐다. 여기 뉴욕을 중심으로 말하면 수요가 증발했다. 생산활동이 사실상 정지돼었으며. 그 바람에 상업 업무용 부동산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사무실이나 상점 임대 시장이 붕괴 직전이다."라고 한 뉴스매체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투자의 귀재 대가 '레이 달리오'가 '세계 경제 공황은 시작되었다'라고 말했듯이, 자신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투자 전략으로 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