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플러리(simplery)입니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니 가족 모두가 TV를 시청하고 있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대유행 중인 코로나 사태를 다룬 뉴스들로 긴장감 있는 아나운서들과 기자들의 목소리에서 들려왔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러한 긴장감들이 심각 수준으로 치닫는 거 같아 걱정이 앞서네요. 이제는 저도 대한민국의 기성세대의 나이인지라 가족 생계와 그리고 대한민국의 사회 경제 전반에 대한 걱정과 근심으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연일 코스피 지수는 그 끝을 알 수 없는 나락으로 치닫고 뚜렷한 저항지지 라인도 없이 주식시장의 펀터멘털의, 즉 가치투자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가치투자라는 말이 전혀 의미 없는 시나리오들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식만 보더라도 약 4조원이상 외국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매도세를 개인투자자분들이 모두 받아 가고 있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고.....
이전 2008년 금융위기 때, 제 기억으로는 코스피 지수가 고점대비 약 42프로 정도 하락을 하였고 코스피 지수 회복 시기가 4년이상이 걸렸던 거 같습니다. 아마도 이번 코로나 사태로 벌어지는 경제 및 금융 붕괴 그리고 부동산 경기 하락까지 연이어 진행될거라 본다면 한달 전 코스피 고점에서 50% 이상은 하락 할 거라 예상됩니다. 그럼 추가적으로 15~20프로 이상은 주가 지수의 하락이 추정되기에 혹여 주식투자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4월을 지나 주식 수급이 좋아지고 하루의 변동폭이 낮아지는 타이밍을 주시하여 분할 저가 매수로 임하시면 필히 연말에는 의미있는 부의 결실을 거두실거라 생각됩니다.
그럼, 오늘은 퇴근하고 우연찮게 시청하게된 메인 뉴스입니다. 서울시 코로나 지원금 관련 내용이었고, 전국 최소 시행한다고 하니 타지역 정부 지자체에게 좋은 본보기와 모범이 될거라 봅니다. 굵직한 내용들은 오늘 포스팅에 보기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꼭 인지하시고 서울에 계시는 분들 그리고 타지역 지자체를 위해 봉사하시는 정치하시는 분들도 타산지석으로 삼으셔서 국민들의 고충의 목소리에 경청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서울시 코로나 지원금으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서울시민들으 고통을 절감하기 위해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대책'을 확정 시행한다고 공시하였습니다.
[지원대상]
저소득층 근로자, 영세 자영업자, 비전형 근로자(아르바이트생, 프리랜서, 건설직 일일근로자 등)등을 포함하여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적용되며, 가구원 수 별로 30~50만원까지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됩니다.
[지원금액]
가구별로 1~2인 가구 30만원, 3~4인가구 40만원, 5인이상 가구에는 50만원의 서울시 코로나 지원금이 1회 지급됩니다.
아쉽게도 지난 3월 10일 중위소득 기준이하 가구에게 긴급 자금으로 6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고자 하였으나 이번 추경안에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한발 빠른 서울시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 드리고 싶네요.
이에, 서울시의 중대 비상 상황을 인식하여 아래와 같은 추가 긴급지원 비상대책안을 마련하였다고 합니다. 중요 내용 우선으로 세부적인 내용들을 남겨 드립니다. 잘 참고하셔서 좋은 지원 사항은 놓치지 마시고 혜택을 받으셨으면 합니다.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총 117만 7천 가구 생계지원]
총 119만 가구에서 기존 정부 지원 혜택을 받게 되는 73만 가구는 중복지원으로 제외됩니다.
제외되는 중복대상자는 코로나19 정부지원 혜택 가구, 실업급여 수급자, 긴급복지 수급자, 기타 청년수당 수급자 등입니다.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 or 선불카드, 신청자가 직접 선택가능]
2020년 6월말까지 사용가능한 30~5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가 지급되며 신청자가 직접 선택가능합니다.
지역사랑상품권 선택시 추가 10% 지급 혜택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예: 30만→33만)
지역사랑상품권은 모바일 형태이며 핀번호가 개인문자로 전송됩니다. 스마트 앱 설치 후 핀번호를 입력하시면 거주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선불카드는 신분증 지참하셔서 직접 수령해야 합니다. 거주 지역 내 식당, 마트, 편의점 등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절차 최소화]
3월 30일부터 서울시 복지포털 (https://wis.seoul.go.kr)을 통해 인터넷 신청이 가능하며, 인근 각 동주민센터에서 소득조회 후 3~4일 이내에 코로나 지원금이 지급 됩니다.
추가적으로 말씀드리면,
재난사각지대 방지 차원에 민생안정을 최우선 목적으로 긴급자금 총 5868억원이 투입됩니다. 저소득층에는 1712억원이 투입되는데, 기초생활수급자 약 23만가구와 법정 차상위계층 약 7만가구에 대해서는 가구별 40~192만원이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됩니다. 그리고 아동수당 대상자에게는 돌봄쿠폰으로 1663억원의 재원이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실물경제의 중심인 서울시 중소상공인 분들에게 맞춤지원으로 총 835억원이 투입된다는 좋은 소식도 있었습니다.특히 5인 미만 소상공인 그리고 기술창업 기업 노동자의 무급휴직 시행시 2개월간 최대 매월 50만원의 고용유지지원금도 지급된다니 관련 내용 확인하시고 꼭 혜택 받으셨으면 하네요.
이렇듯 서울시 코로나 지원금 혜택이 디테일하게 마련되었습니다. 하루가 급한 사람들에게 그림의 떡이 돼선 안됀다는 말과 같이 실효성을 바탕으로 예정된 시간 이내에 즉시 지원이 잘 됐으면 합니다.
대전 유성구는 19일부터 지역 사업장 1만 22곳에 아래와 같은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이며 대전에 거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꼭 확인해 보셨으면 하네요. 코로나 고용유지 지원금 안내 절차이며 지원사항은 인건비의 3/4 또는 90%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고용보험 홈페이지 공지사항, 고용노동부 상담센터 또는 대전고용복지 + 센터 기업지원과에 문의 하시면 됩니다.
전세계적으로 추가적인 경제 추락을 막기 위해 재난지원금등 금리인하, 양적완화 정책으로 다양한 노력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미국인 개개인에게 2천달러 약 250만원 현금을 1회 이상 자국민 주머니에 직접 넣어주는 정책을 시행한다고 하고 호주는 모든 자국민에게 약 50만원을 코로나 지원금으로 지급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 정부도 발빠른 지원 내역을 공표하고 시급성을 감안하여 빠른 혜택이 주어지게끔 조치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분들에게 제공되는 지원금은 비록 낮은 저금리이긴 하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갚아야 할 부채로 남게 됩니다. 이번, 자체 서울시 코로나 지원금 내용과 같이 혜택을 받는 이들로 하여금 추가적인 담보나 짐이 되지 않도록 어떠한 보상이 따르지 않는 '현금' 지급 방식으로 모든 대한민국 자국민들의 주머니에 50만원 이상 또는 100만원 가량의 현금성 자산이 지급되길 희망하며...
코로나로 힘들어 하지는 모든 분들 화이팅하시길 기원합니다. 이 또한 지나가겠지만, 다급하고 혼란스러울수록 현명한 판단으로 지혜롭게 어려움을 이겨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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